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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출전 예고한 벤투... 마지막 고민은 '선발 여부'
    건마바다 2022.09.23 19:1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 중인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코스타리카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마지막 고민은 이강인(21·마요르카)의 출전 타이밍이다.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강인을 파격적으로 선발로 기용할지, 아니면 교체를 통해 제한적인 출전 시간을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지, 경기 중에 투입될지는 나중에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의 코스타리카전 출전을 어느 정도 예고하면서도 선발 또는 교체 투입을 두고는 마지막까지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1골 3도움)을 펼치고 있는데도 벤투 감독의 고민이 깊은 건, 워낙 오랜 기간 이강인 없이 대표팀을 꾸려왔기 때문이다. 1년 6개월 동안 벤투호의 주전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황이다 보니, 이강인을 활용하기 위해선 기존 전술과 선발 라인업 등에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선발을 위해 변화를 감행하는 건 벤투 감독 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벤투 감독이 "선수 개인(이강인)에 대한 언론이나 팬들의 관심이 많은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감독으로서는 개별 선수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강인에 대한 많은 관심보다는 사령탑으로서 팀 전체를 위한 고민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벤투 감독이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 모두 '변화'를 예고했다는 점은 이강인의 파격적인 선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번 2연전 소집 전부터 '다른 방식'의 경기를 예고했던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도 "전체적은 스타일엔 크게 변화가 없겠지만 두 경기(코스타리카·카메룬)전에서 같은 전술 시스템을 활용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선 투톱과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또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파격적인 투톱 역할을 맡거나, 2선 중원이나 측면 등 이강인을 선발로 택할 선택지도 많아졌다. 벤투 감독이 이번 코스타리카전의 포인트를 '변화'에 맞춘다면, 기존과 다른 전술 실험과 맞물려 이강인의 파격 선발도 기대해볼 수 있다.

더구나 코스타리카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지 않는 북중미 팀인 데다, 이틀 전 입국해 이날 평가전을 치르는 만큼 벤투호 입장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실험에 무게를 둘 만한 경기이기도 하다. 만약 이강인이 코스타리카전에 선발로 나서게 되면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 1년 6개월 만이자 A매치 4번째 선발이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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