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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생방송 도중 1억짜리 명품시계 슬쩍 풀었다?… 대통령궁"숨기려던 것 아냐"
    건마바다 2023.03.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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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TF1, 프랑스2 방송과 진행한 생방송 인터뷰에서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LCI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 강행과 관련한 생방송 인터뷰 도중 손목에 착용한 명품 시계를 슬쩍 푸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영국 BBC방송과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후 TF1, 프랑스2 방송과 진행한 생방송 인터뷰에서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던마크롱 대통령은 팔을 탁자 위에 놓자 '덜컥'하고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탁자 아래로 손을 내렸고, 다시 손을 올렸을 때는 처음 착용하고 있던 시계가 사라졌다.

이에 '대통령의 명품시계'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에 대해선 가격이 최대 8만 유로(약 1억1200만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야당을 비롯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국민은 SNS등을 통해 "서민 사정을 모르는 부자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전선의 클레망스게테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마크롱 대통령은) 저임금 노동자의 구매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하면서, 책상 아래에서 조용히 예쁜 명품 시계를 벗었다”고 꼬집었다.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파리다 암라니 하원의원도 “‘부유층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했던 시계가 프랑스 유명 시계 브랜드 벨 앤드 로스(Bell & Ross)의 BR V1-92 모델에 따로 문장을 새겨 주문한 것으로, 8만 유로짜리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시계를 숨기려던 것이 아니라 시계가 탁자에 계속 부딪혔기 때문에 풀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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