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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매출 31% 늘었는데 영업이익 제자리...이유는?
    건마바다 2022.05.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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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소폭 줄었다. 영업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 특히 인건비 부담이 높았고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마케팅비 증가폭이 컸다. 

카카오는 4일 진행된 2022년 1분기 실적(연결기준)발표 컨퍼런스콜(컨콜)에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 늘어난 1조6517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15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동기대비 2.9%p 감소했다.

매출이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제자리인 이유는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올 1분기 영업비용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난 1조4930억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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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영업비용 지출. (사진=카카오)

구체적으로 영업비용을 항목별로 보면 △매출연동비 5844억원(전년동기대비 19% 증가) △인건비 4200억원(43% 증가) △외주·인프라비 2046억원(42% 증가) △상각비 1308억원 (65% 증가) △마케팅비 1146억원(70% 증가) △기타 387억원(64% 증가) 등이다.

매출연동비는 광고·게임·미디어 등 매출 연동 지급수수료를 의미하는데, 스토리와 게임 등 콘텐츠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마켓·콘텐츠 수수료 등이 증가해 지출이 컸다. 콘텐츠 부문 매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제로 게임이 전년동기대비 89%, 스토리가 전년동기대비 38% 각각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다른 매출 항목인 뮤직과 미디어가 각각 11%, 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매출 성장이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플랫폼 통합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231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 원작 드라마 ‘사내맞선’의 국내 시청률이 동방송시간대 1위·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1위를 각각 기록한 데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지 유저당 평균 결제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건비는 인원 증가와 급여 인상에 따른 효과다. 인원은 연결회사 편입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채용 증가로 1분기 1만4929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3785명이 늘어난 것이다. 더불어 카카오 공동체(계열사)들의 급여 인상 등이 인건비 증가로 이어졌다.

외주·인프라비는 인프라 수수료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관련 지급수수료 등으로 구성되는데, 후자의 영향이 컸다. 실제로 택시 사업 부문 운행 완료 콜수가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8% 성장했고, 카카오T 블루는 1분기 3만7000대까지 확대됐다. 

상각비는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사무실 임대에 따른 신규자산상각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서버 등 기계장치 투자 및 콘텐츠에 대한 투자 확대로 유무형자산이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비 급증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프랑스 출시 등 글로벌 사업 관련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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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2022년 1분기 매출. (사진=카카오)

한편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플랫폼(8860억원·전년동기대비 27% 증가)과 △콘텐츠(7657억원·36% 증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투자총괄(수석부사장)은 컨콜에서 “올해 전체적으로도 플랫폼과 콘텐츠 전 영역이 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 속도가 높아 올해 내부적으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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