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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강’ 힌남노, 더 가까이 붙었다…6일 경남남해안 상륙 전망
    건마바다 2022.09.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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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만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기상청 통보관이 '힌남노'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예상경로가 우리나라에 더 가까이 붙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쯤 태풍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도 커졌다.

2일 오전 10시 기상청이 새로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 해상을 지난 뒤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르겠다.

이는 오전 4시 예보에 견줘 힌남노 예상경로가 우리나라에 더 근접한 것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보였던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헥토파스칼)과 초속 43m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이 강한 것인데, 지금 예상대로면 힌남노는 국내에 상륙했던 태풍 중 가장 강했던 1959년 '사라'와 두 번째로 강했던 2003년 '매미'보다 강한 상태에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사라와 매미 중심기압 최저치는 각각 951.5hPa(부산)과 954hPa(통영)이다.

우진규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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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는 2일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60㎞ 해상에서 시속 2㎞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헥토파스칼)과 초속 49m로 '매우 강' 수준을 보이고 있다.

힌남노는 북진하면서 세력을 유지·증대해 4일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280㎞ 해상에 이르렀을 땐 다시 '초강력 태풍'이 됐다가,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 이르면서 '매우 강' 수준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 9시와 6일 오전 9시 힌남노 폭풍반경(바람이 초속 25m 이상으로 부는 구역)은 각각 180㎞와 160㎞로 예상된다. 강풍반경(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부는 구역)은 420㎞와 400㎞로 중부지방 북부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이 포함된다.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0m(시속 180㎞)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겠다.

힌남노는 7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43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소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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