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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vs 울산’ ACL 맞대결, FIFA 클럽 월드컵도 걸려있다
    건마바다 2024.03.04 16:22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전북현대와 울산HD가 챔피언스리그 8강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두 팀은 4강 진출을 위해 홈&어웨이 맞대결을 벌인다.

전북과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16강에서 각각 포항스틸러스와 반포레 고후를 물리치고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분위기는 원정 팀 울산이 앞선다. 울산은 1일 열린 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을 1-0으로 누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의 선제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반면,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가운데 후반 40분 안현범의 동점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전통의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 울산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양 팀의 맞대결 대진으로 인해 K리그 팀의 4강 진출을 확정되었다. 이로써 2021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포항에 이어 K리그 팀의 우승 도전이 더욱 가까워졌다.



이번 8강전은 준결승 진출을 위한 경기 외에 더 큰 의미도 있다. 바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FIFA는 2025년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부터 참가 팀 수를 32개로 늘리며 대회의 규모를 키웠다. 아시아에는 4장의 티켓이 배정되었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일본의 우라와 레즈가 이미 두 장을 가져갔다.

남은 두 장 중 한 장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몫이다. 만약 전북과 울산 중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 팀은 클럽 월드컵에 직행한다. 우승을 못해도 기회는 남아있다. FIFA는 클럽 월드컵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해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고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륙별 랭킹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랭킹은 지난 3년 간 대륙별 챔피언스리그 성적 등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 랭킹에 따르면 전북과 울산, 그리고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모두 클럽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있다. 전북은 총점 79점으로 106점의 알 힐랄에 이어 아시아 2위다. 하지만 알 힐랄이 이미 클럽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어 남은 티켓을 노리는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은 전북을 8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알 나스르는 58점으로 뒤쳐져 있다.

때문에 전북과 울산의 이번 8강 맞대결은 클럽 월드컵 진출권 획득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만약 두 팀 중 승자가 우승을 하지 못한다 해도 준결승과 결승에서 포인트를 획득한다면 클럽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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