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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자르고 전기고문…러, 체포한 테러범 4명 신상공개
    건마바다 2024.03.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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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피의자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가 2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에 출석했다./EPA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무차별 총격·테러 사건과 관련 피의자 4명의 신상과 함께 이들이 퉁퉁 부은 얼굴로 법정에 출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는 러시아 군인들이 체포된 테러범을 고문한 정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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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무차별 총격·테러 사건과 관련 피의자 4명의 신상이 공개되었다.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샴시딘 파리두니(25) 등 이들 4명의 피의자들은 모두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X(엑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날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샴시딘 파리두니(25),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에 대해 오는 5월22일까지 공판 전 구금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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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피의자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가 24일 휠체어를 탄 채 법원에 출석했다./AFP연합뉴스
테러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들은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의 남성으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 세공 공장에서 파이조프는 모스크바 근교 이바노보의 한 이발소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피의자 4명은 이날 모두 법원에 출석했다. 법정에서 파이조프를 제외한 3명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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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피의자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사진 왼쪽), 샴시딘 파리두니(25·사진 오른쪽)가 24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석했다./AFP 연합뉴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얼굴에 멍이 들거나 부어있는 상태였다. 파이조프는 병원에 있다가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출석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피의자들이 러시아 당국의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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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러시아의 한 군인이 "귀를 자를 때 쓴 칼을 경매에 올리겠다"며 공개한 사진, 오른쪽은 귀에 거즈를 감은 채 심문 받는 테러 용의자. /엑스, 온라인커뮤니티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러시아 군인들이 이들에게 고문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러시아 군인들이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직접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라차발리조다의 귀를 자른 뒤, 잘린 귀를 그의 입가에 가져다 대 강제로 먹이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라차발디조다가 얼굴에 거즈를 감싼 채 심문을 받는 영상도 공개됐다. 얼굴엔 혈흔이 가득하고 귀 부분 거즈에도 피가 묻어나온 모습이다.

이와 관련 한 러시아 군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테러범 중 한명의 귀를 자를 때 사용한 흉기를 경매에 올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피 묻은 흉기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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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피의자 샴시딘 파리두니(25)가 전기고문을 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이 사진은 러시아 군인 텔레그램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엑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파리두니가 바지를 내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파리두니의 사타구니 부위에는 전기줄이 부착돼 있다. 이 전기줄은 80V(볼트) 배터리로 작동하는 군용 라디오와 연결돼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 군인들이 테러범들을 바닥에 쓰러뜨린 채 발길질을 하거나 주먹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다수 공개됐다.

이들이 벌인 테러 사건은 지난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졌다. 당시 테러범들은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한 뒤 인화성 액체를 뿌려 공연장 건물에 불을 지르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건 직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날 테러 공격 당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23일 이들 피의자 4명 외에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7명을 추가로 구금해 조사 중에 있다. 이번 테러로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137명이며, 이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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