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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이혼해도 끝이 아니다…로맨스 터닝 포인트
    건마바다 2024.04.06 16:19
이미지 원본보기0000483192_001_20240406155702167.jpg?type=w540▲ 6일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에서는 용두리에 내려온 퀸즈 일가의 농촌 적응기가 공개된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용두리와 퀸즈 일가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 가족들의 저녁 식사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백현우는 집부터 재산, 회사 경영권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며 재계 사상 초유의 사태를 유발한 주인공인 퀸즈 일가 가족들을 대동한 채 용두리에 등장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장본인들이 한적한 변두리인 용두리에서 발견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6일 방송분에서는 밥상을 경계선처럼 둔 채 마주 앉은 두 가족 사이의 불편한 공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용두리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퀸즈 식구들의 격식 있는 차림새와 아닌 밤중에 손님맞이를 하게 된 용두리 식구들의 내추럴한 모습이 대비되어 더욱 시선을 잡아끈다.

이에 백현우와 홍해인의 이혼으로 더는 접점이 없을 줄로만 알았던 두 가족 간의 재회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은성(박성훈), 모슬희(이미숙)의 계략에 의해 밀려난 퀸즈 가족들의 용두리가 짠내 나는 적응기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조짐이다.

뿐만 아니라 전 남편의 고향 집에 신세를 지게 된 K-장녀 홍해인의 책임감이 한층 더 막중해진다. 옛 시댁 식구들이 차려준 식사 앞에서 철없는 소리로 투정을 부리는 동생 홍수철(곽동연)을 향해 사자후를 날리며 가족 단속에 나선다.

더불어 이혼한 이후 한층 더 진하게 얽힌 백현우와 홍해인의 관계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또 한 번 한 지붕 아래서 밤을 보내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용두리를 발칵 뒤집어놓은 퀸즈 일가의 컨츄리 적응기는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9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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